제목 | 쉬코노미(SHEconomy)를 주목하라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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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당부서 | 글로벌경협전략팀 | 작성일 | 2020.01.1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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쉬코노미(SHEconomy)를 주목하라
‘쉬코노미’는 ‘여성(she)’과 ‘경제(economy)’의 합성어로 각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영향력과 비중이 날로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. 2010년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이 단어를 처음 소개할 때만 해도 여성의 소비 활동에만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제 전자상거래, 크라우드 펀딩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여성의 창업, 여성주도 기술 혁신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단어로 발전했다.
특히 여성 건강과 인공지능(AI),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시킨 펨테크(Femtech) 산업의 급성장이 주목할 만 하다. 미국과 스위스에서 활동하는 벤처기업 ‘아바(AVA)’는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기 등을 판매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. 출장 등으로 집을 비운 워킹맘을 위해 신선한 모유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미 스타트업 ‘밀크 스토크(Milk Stork)’도 각광받고 있다.
여성 소비자 집단의 세분화 현상도 뚜렷하다.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걸크러쉬 세대(10~20대), 경제력을 갖춘 맘코노미 세대(30~40대), 중장년층 베이비부머 세대(50~60대) 등은 선호하는 상품과 취향이 매우 달라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. 또 과거에는 패션, 미용, 생필품 산업 등에서만 여성 소비자들의 취향이 중요했던 것과 달리 스포츠, 자동차 등 남성 소비자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부문에서도 여성 소비자들이 세를 과시하고 있다.
전문가들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임금 인상, ‘미투’ 운동과 페미니즘 열풍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상당기간 쉬코노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. 이에 선도적으로 대비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.
(작성 : 글로벌경협전략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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